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경기도 이천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선재 스님)은 19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공동회의실에서 ‘행복나눔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저변 확대는 물론 비장애인들과 자리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림으로써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적 분위기를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개회식 후 자비복지타운 사물놀이팀과 장애인합창단의 신명나고 수준 높은 축하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운 뒤 시작된 이날 노래자랑에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참가해 숨겨두었던 꿈과 희망에 찬 춤과 노래실력 등 끼를 발휘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적성프로그램 및 재활,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천시 장애인들에게 자부심과 자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꿈과 희망, 용기를 심어주며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덕기 기자 2012년 10월 20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