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금)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을 마친 후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그린나래식당에서 무료 식사가 제공됐다.

후원물품은 지난 10월 11일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 1,200만원으로 구입했다.

전달식을 위해서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직원과 이천시 읍·면·동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간담회를 통해 14개의 읍·면·동에서 관내 수급 장애인 150명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후원물품은 극세사 동절기 차렵이불과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17종으로 결정해 구입했다.

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 선재스님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관내 수급 장애인에게 후원물품이 전달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후원물품은 사회복지사가 가정으로 직접 전달해 후원물품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