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27일 직업적응훈련생의 자기결정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1박 2일 직업적응훈련생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직업적응훈련생 캠프는 3월 주순부터 주 2회 정기적인 이용자회의를 진행하였고 직업적응훈련생 대표의 사전답사, 세부프로그램과 이동경로를 확인하며 1개월 동안 캠프를 준비하였다.
캠프 주제, 세부프로그램, 이동경로를 직접 계획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직업적응훈련생 캠프는 크게 대중교통 이용, 레크레이션, 요리대회, 신륵사 견학으로 진행하였다.
직업적응훈련생은 요리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동료훈련생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직업적응훈련생 밴드를 활용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팀별 50,000원이라는 금액으로 알차게 장을 봤다. 장보기 일주일 전 직업적응훈련생끼리 사전답사를 통해서 물품의 시세를 확인하여 초과되는 금액은 없었다.
이마트에서 이천터미널로 이천터미널에서는 태평리 캠핑장까지 핸드폰 어플을 활용하여 버스 이동시간, 도착시간을 확인하여 목적지까지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평소 자조모임과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하며 대중교콩 이용한 경험이 직업적응 훈련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캠핑장에 도착하지마자 직업적응훈련생은 1시간 동안 장기자랑, 몸으로 말해요 등의 다채로운 레크레이션활동을 하였다. 레크레이션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조소정 팀이 1등을 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레크레이션 종료 후 요리대회를 진행하였다. 지난 1개월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음식을 먹어본 후 맛있는 부분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을 다시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주까지 이동하여 신륵사를 견학하였다. 천녀고찰 신륵사는 8개의 보물이 있는 사찰로 아주 유명한 사찰이다. 직업적응훈련생은 이곳에서 불교역사를 이해하고 불교예절을 체험할 수 있었다. 김준표 직업적응훈련생은 “신륵사 견학 중 스님과의 대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저는 천주교인데 다른 종교를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심리적으로 평온하게 해주셔서 좋았아요.”라고 말하였다.
이번 직업적응훈련생 캠프는 전적으로 직업적응훈련생이 준비하였다.
캠프준비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으나 결국 직업적응훈련생이 계획부터 진행까지 스스로 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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