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소년 장애인 권익옹호 대회 성료
일상(一相) 속 장애인 권익옹호를 이야기 하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화중)과 다산고등학교(교장 최우성)가 주관한 제2회 청소년 장애인 권익옹호 대회가 지난 11월 29일 개최되었다.
청소년 장애인 권익옹호 대회는 청소년들의 장애인 권익옹호에 대한 관심과 장애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대회이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다산고등학교는 지난 3월 장애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산고등학교 한알 동아리와 월 1회 동아리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장애인 권익옹호 관련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였고, 그 결실로 이번 대회가 개최되었다.
올해 대회는 다산고등학교의 협조로 대회 참여자 외 다산고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600여 명이 교내 방송을 통해 대회를 시청하여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장애인 권익옹호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일상(一相) 속 장애인 권익옹호’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6개의 조로 구성된 2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대회 진행 결과 △최우수상, 5조(명수현, 김현서, 김무송, 양인서) ‘장애인 청소년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 개선방안’ △우수상, 4조(손동현, 송윤하, 봉종우, 한수민) ‘장애인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접근성 개선’ △장려상 2조(서동국, 최준섭, 김한별, 임치환)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의 문제점과 해결책’이 수상하였다.
제2회 청소년 장애인 권익옹호 대회를 맞이하여 다산고등학교 최우성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이 되는 계기였으며,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교내에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화중 관장은 대회 소감으로 “장애인 권익옹호를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다산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분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권익지원센터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장애인 권익옹호 사업을 지역사회로 확장하여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