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재활프로그램 동아리 가을여행의 마지막 주자! 수영동아리와 함께했습니다.
2012년 9월 22일. 화창하고 맑은 하늘아래 낙산사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피곤할 법도 한데 회원님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정성스레 마련해주신 김밥과 떡, 음료수등으로 배불리 아침을 먹었고 점심때쯤 산채비빔밥집에 도착했습니다. 뷔폐형식으로 되있는 이곳은 갖가지 산채나물들과 밥을 무한대로 먹을수 있는 무한리필 빔빔밥집이였습니다. 오전에 잡아왔다는 물고기를 회쳐먹는 맛은 가히 일품이라 할수 있겠네요.
배불리 먹고 충분한 휴식도 취했으니 낙산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낙산사를 올라가는 길은 매우 멀고도 험했던것 같아요. 계단과 경사가 심해서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회원분들에겐 낙산사에 오르는걸 포기할려는 찰나!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의 직원들이 힘을 합쳐서 편하게 모시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의 경치는 정말 최고였어요.
기존에 낙산사를 와보신분도 계시지만 입구까지만 보시고 위에까지는 가본적이 없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정상까지 오게되니 경치가 너무 좋다며 직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오길 잘했다고 하시네요.
아주쪼끔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함께찍은 사진을 보면 매우 흐믓하기만 합니다 흐흐.
회원분들 모두가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하산후에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가을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동아리 보임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영동아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