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일부터 1월13일까지 2주간 늘해랑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늘해랑학교에는 장애학생 24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 전담강사 및 직원 8명이 2주간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1일차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우리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주제로 우리 장애학생들이 직접 귀여운 동물 말이 되기도 하고, 천장까지 윷을 던져 보았습니다.
2일차에는 전담강사의 진행으로 2017년 별자리 달력을 직접 꾸며보고, 오후에는 영화관에서 “씽”을 관람하였습니다.
3일차에는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기차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타보기도 하였으며, 멋있는 기관사가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4일차에는 페브릭가방에 직접 색을 칠하여 나만의 가방을 만들었으며,
오후에는 방송댄스 강사의 지도에 따라 최신곡 안무를 배워보았습니다.
5일차에는 돼지박물관에서 소세지를 직접 만들었으며,
평소 보기 힘든 돼지를 눈앞에서 보고, 만지고, 뽀뽀도 해보았습니다.
6일차에는 사회복지실습생의 진행으로 꿈트리를 만들고,
나의 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후에는 성교육을 통하여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배웠으며,
과학교실을 통하여 질소과자먹기, 공기대포 등을 체험하였습니다.
7일차에는 양평치즈체험마을에서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먹어보았고,
오후에는 신나는 눈썰매를 타보았습니다.
8일차에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까나페만들기를 하였고,
오후에는 자신의 손 모양을 본떠 예쁘게 색칠하는 핸드프린팅과
자전거발전기, 에어로켓, 전기미로, 몸에 통하는 전기 등 과학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9일차에는 전담강사와 함께 부모님께 보낼 수료식 초대장과 각 종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수료식에서 보여드릴 방송댄스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10일차에는 이천교육지원청 장동진 장학관님께서 참석하셔서
직접 모범학생 표창을 해주셨습니다.
2주간 우리 장애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교육활동, 문화여가활동, 지역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셨던 이천교육지원청과 30여명의 자원봉사자분들,
전담강사,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직원들게 감사드리며,
남은 방학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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